슬라임 옷에 묻었을때 이렇게 하세요

 

아이들이 집에 있다보니 놀아주는 것도 하루 이틀이고, 결국은 혼자놀수 있는 방법이 최고가 됩니다.

집에서 제일바쁜 엄마한테는 그런놀이들이 정말 큰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집 아이도 별반 다를게 없어 너무나도 심심해 하고 있구요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니 집에서 슬라임을 허락해주기도 한답니다.

 

처음 슬라임을 접했을때의 그 뒷감당이란 미쳐버리는 수준 입니다.

오감놀이라느니 촉감놀이라느니 그런게 아무리 좋다지만 그게 중독수준까지 가게 된다면 놀이가 아니라 볼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아이가 좋아하는데 또 안해줄수도 없고 제주변에는 아직까지도 아이가 슬라임놀이를 하고 싶다고 하면 질색하는 엄마들도 있을정도니까요. 더군다나 슬라임중에는 완전 콧물덩어리 같은 점액들은 만지기도 싫었답니다. 하지만,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고 즐거워해서 유튜브만 보면 그것만 쳐다보고 있었으니 너무 아이들의 놀이 세계를 이해를 못해주나 싶어서 집주변에 예전 슬라임까페를 다녀온후 생각이 바뀌게 되더라구요

조물조물 만들어서 다양하게 모양이 변하고 그안에 다양하게 넣을수 있는 파츠를 넣고 만지면 촉감도 다 달라서 만지는 재가 있는걸 그때서야 알게되었답니다.

그게 뭐라고 너무나도 행복해 하는모습에 괜시리 미안해지기도 해서 슬라임을 만지는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니까 저또한 슬라임 만들기가 재밌어졌답니다. 

아마도 슬라임놀이를 하는걸 싫어하는 엄다들은 놀이를 끝내고 나서 생기는 붙어있는 슬라임을 제거하는 방법 때문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슬라임이 옷에 묻었을때, 슬라임이 이불에 붙어 굳어 있을때, 슬라임이 아이 머리카락에 묻었을때, 등등 슬라임놀이를 하고 난후나 이미 시간이 지나버려 바짝 굳어 딱딱해 졌을 때 제거하는 방법을 몰라서 완전히 난감하고 속상할때 저또한 있었답니다.

처음 접했을 초창기때는 아이 레깅스 ,아이 청바지, 이불 모두 딱딱하게 굳어서 버렸던적이 있었지만 의외로 슬라임이 옷에 묻었을때 제거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답니다.

뜨거운물에 담궈두시고  슬라임을 뜨거운물에 불린후 제거해주시면 아주 가볍게 제거가 된답니다. 물풀성분이라서 조금만 불려도 물에 녹게 된답니다. 또한 딱딱하게 굳은 상태도 마찬가지로 뜨거운물에 불린후 시간을 두고 슬라임제형을 겉어낼수있는 납작한 자나 솔같은 것으로 밀어서 제거해주는 방법이 있답니다.

 

슬라임안에 유해물질이 많다고 보도가 나온이래로 저희 집에는 물풀과 액티를 사다놓고 자체 슬라임을 만들어 놀이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슬라임놀이가 끝나면 혹시라도 옷에 묻어 슬라임을 제거 해야할때 뜨거운물을 받아서 쉽게 제거해 주고 있답니다.

이런간단한 방법을 기억해놓으셨다가 이제는 옷을 버리지 말고 그때그때 뜨거운물에 담궈 세탁해주면 되니까 즐거운 슬라임 놀이 하시기 바랍니다.

그때 저도 이방법을 알았더라면 옷을 안버리고 놔뒀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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