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수깡 효과 숙취에 좋을까?
1일1깡에 이어 술도 1일1술에 숙취해소제는 깨수깡
제주도 방언 술깨수꽈는 술좀 깨셨습니까 의 뜻이랍니다.
깨수깡 이름 참 잘지었네요
요즘 밤에 술을 한잔씩 합니다. 친구들을 못만나니 집에서 계속혼술을 하게 됩니다. 집에 갖혀산지 오래되서 술집가기도 꺼려지는 날들 입니다.
아이들이 낮에 tv광고에 깨수깡이 나온다고 하는데 그게 뭔지 몰랐답니다. 깨수깡 깨수깡하길래 검색을 해보니 왠걸 마마무의 화사님이 광고하는데 이 광고를 아이들이 봤다는 겁니다. 깨깨깨깨 깨수깡 광고가 난리네요
얼만큼 효과가 있는지 모르기에 벼르다가 음주를 요즘 계속 하고 있고 과하다 싶은날에 마셔보기로 하고 일단 편의점에서 맥주를 살때 같이 사와서 냉장고에 쟁겨둡니다. 저는 집앞 GS 편의점에서 구입했답니다. 가격도 여명보다는 싼것같습니다.
조금 독특한것이 제주산으로 만든 해조류 7가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녹차와 감귤등이 들어 있어 어떤맛인지 궁금해서 술마시기 전이나 후에 마셔보도록 합니다.
그리고 주말에 드디어 맛을 보았답니다. 이건 기존에 먹어봤던 술깨는약이 아닙니다. 발명특허라고 써져 있는데 특허가 맛네요. 기존에 것은 닝닝한맛들이 주를 이루는데 이건 목넘김이 탄산이 들어있어 잘들어갑니다.
캔을 열어보니 색깔은 옅은 투명한갈색이고 한약처럼보이지만 한모금 마셔보니 감귤의 단맛이 강하고 끝맛은 녹차의 살짝 쌉쌀한맛의 중간정도랄까요 과일주스맛이 나서 마시기 좋습니다. 환타같은 맛입니다.
사실 어쩌다 소주를 과하게 마실것같은 날이 있을때 미리 숙취해소에 좋은 술깨는 약들을 안마시면 다음날 하루에서 이틀정도 숙취가 안깨기도 합니다. 이젠 그럴나이가 되어서 몸도 미리 챙겨마시지 않으면 고생을 하게 된답니다. 여명이 비싸기도 해서 손이 잘안가는데 비해 깨수깡은 그리비싸지 않고 효과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신랑도 가끔 회사직원들하고 소주한잔씩 하고 들어오는데 이제는 술한잔을 마셔도 몸을 생각해서 미리 챙겨줘야 할것 같습니다. 이제 집에 맥주와 소주를 사올때 깨수깡도 같이 사다둡니다. 우리집 숙취해소는 깨수깡으로 정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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