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맛집 마츠리 고깃집 여전히 맛있기

 

문래동 맛집 마츠리 고깃집 여전히 맛있기

 

 

 

 

 

신랑이 퇴근해 집으로 오늘길에 전화가 옵니다. 아이샌달을 사고 밥먹고 들어오자고  너무 반가운소리죠.

금요일엔 외식을 선호합니다. 물론 마스크끼고 사회적거리를 두면서...;

홈플러스에서 장을 보고 아이샌달을 구입하고 바로 우리들은 저녁을 먹으러 출발합니다.

 

 

 

 

 

뭘먹고 싶냐고 하길래 당연히 고기라고 얘기를 합니다. 어딜갈까 하는말에 예전에 갔던 거기를 다시 가자고 합니다.

이름을 몰라 네이버에 검색을 했답니다. 마츠리 라고 나옵니다. 문래동 마츠리

문래동 맛집 가자는 얘기인데 여기는 사람들이 아직도 모를수도 있는 숨은 맛집이랍니다.

 

 

 

 

 

 

위치가 번화가가 아니라  문래동 로데오거기도 아니고 문래창작촌 핫플레이스가 아닌 곳 문래동 가스충전소 가는쪽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어떻게 보면 번화가에서 떨어진곳이라 북적대지 않아서 좋답니다. 한번씩 찾아가면 여전히 맛있고 고급진맛에 또다시 찾게 되죠. 문래동에서 3년째 살면서 자주가는 고깃집중에 베스트 고깃집이랍니다.

 

 

 

 

장보고 늦게 간터라 우리는 배가 무지 고팠답니다. 

도착해서 우린 B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갈비살, 부채살, 등심, 항정살, 야채죽 이였는데 야채죽은 빼고 아이들 식사로 장조림 오차쯔깨를 시켰답니다.

 

 

신랑이 입맛이 많이 까다로워서 고기맛이 없으면 쳐다도 안보고 써비스가 형편없으면 두고두고 얘기를 하는 타입인데 

여기는 매번 맛있다고 먼저 얘기를 하는 고깃집이랍니다.

 

 

 

아이가 제일좋아하는 1번은 항정살에 양념을 한것입니다.

생긴게 항정살 같다고 하니 신랑이 아니라고 합니다.

자기가 주문해도 종류를 못본건지 

아이가 너무 잘먹어서 직원분한테 물어봅니다. 

항정살이라고 돼지고기 항정살이라고 합니다. ㅎㅎ 나중에 항정살 사다가 양념해서 구워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부드럽고 쫀득한게 아이는 연신 항정살을 달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맛있었던건 2번 갈비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입니다. 우리가족이 공통으로 다 맛있다고 한 부위는 갈비살입니다.

3번은 등심 

이부위는 맛있게 빠르게 잘익혀서 굽지 않으면 호불호가 갈리는 부위입니다.

일단 등심은 굽다보면 조금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질겨 지는데요 

저는 먹다가 질겨서 계속 뱉었답니다. 

그런데 신랑이 구우면 아주 맛있게 구워 준답니다. 등심은 신랑이 굽는걸로

 

 

 

 

고기 한접시를 다먹고 추가로 와규 갈비살을 한접시 더 주문합니다.

마츠리는 상추쌈이 나오지 않고 양배추샐러드가 나오는데요

고기먹을때 느끼함을 잡아주고 싸서먹는 번거로움을 없애주니 편하게 먹을수가 있답니다.

고기한점에 양배추 샐러드를 같이 먹으면 고기는 살살녹고 육즙이 터져나오면서 야채의아삭함이 어울려 

고기의 풍미를 느낄수 있답니다. 우리가족은 고기를 그리 많이 먹는편이 아닌데 여기서 먹으면 맛있어서 꼭 추가로 주문하게 된답니다.

 

 

 

 

 

식사를 다하고 나오는길에 아이들이 사탕을 골라서 나온다고 서있네요

마츠리 내부를 보면 보시다시피 긴테이블 바가 놓여있고 들어가는 입구 에는 4인테이블 2개가 놓여 있습니다.

제일안쪽에는 방에서 고기를 구워먹을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 단체로 가서 먹어야 한다면 미리 예약을 해서 자리 찜을 해놓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여기는 누가 가도 맛있다고 할만큼 고기맛이 좋은곳입니다. 문래동에서 맛집을 찾으신다면 마츠리를 추천드립니다.

내돈내고 내가 맛있다고 알려드리는 포스팅이니 의심없이 가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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